지난달 기본계획 확정… 이달 중 재생사업지구 지정
내년 하반기 재생사업 착공 2025년까지 단계적 추진

 

대구시는 지난 5월 도시계획위원회와 산업입지심의회 심의를 거쳐 서대구 지역 염색산업단지 재생사업의 큰 방향을 결정하는 재생계획을 확정하고, 이달 중으로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한다.
염색산단은 80년대 조성된 산업단지로 그 간 대구 섬유산업의 경쟁력의 원천이었으나, 준공된 지 40년이 경과하여 기반시설이 노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원시설 부족으로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대구시는 2015년 정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염색산단 재생사업을 통해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근로 정주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산업단지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안을 고민해 왔다.
이에 대구시는 2016년 12월부터 ‘염색산단 재생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여, 재생사업 수립방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입주기업 대표, 전문가로 이루어진 재생추진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하여 재생계획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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