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런칭, 수요 높아
-중간 단계 파일롯 설비

 

오스트리아 섬유 기업 렌징이 지난해 런칭한 럭셔리 필라먼트 제품 텐셀 럭스(TENCEL Luxe)의 생산 설비를 확장한다.
렌징은 최근 텐셀 럭스 필라먼트 원사의 시장 수요가 기대치를 넘어섰으며, 이로 인해 생산 설비를 확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텐셀 럭스의 부가적 생산 설비는 오스트리아 렌징에 위치한 시설에 마련될 계획이다. 3000만 유로가 렌징 시설 내 텐셀 럭스 파일롯 설비를 위해 투자된다.
기업의 이번 파일롯 생산 설비는 일종의 중간 단계로, 이를 거친 후 대규모 상업용 생산 공장을 만들 계획이라 한다. 파일롯 설비의 장소로 렌징 시설을 선택한 이유로 기업은 생산 설비를 만드는 데 필요한 리서치와 기술적 노하우를 들었다. 렌징 설비를 통해 텐셀 럭스 제품이 더욱 향상되도록 연구를 거듭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설비 확장으로 렌징은 텐셀 럭스 생산량을 기존보다 세배 가량 늘릴 예정이다. 2019년 말부터 시행된다.
텐셀 럭스 필라먼트 원사는 매우 섬세한 자재로 렌징은 자재가 천연 실크와 비슷한 가벼운 감촉을 지녔다고 소개했다. 실크, 캐시미어, 울 등과 혼합하기에 이상적이라 한다. 재활용이 가능한 목재 펄프 자재로 만들어졌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