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평리동 의류봉제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
지난 4월 구축한 의류봉제지원센터 지원사업 강화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은 대구지역 의류봉제 분야 최초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공모사업에서 대구시 서구 평리동 중심 의류봉제 관련 소공인을 지원하는 소공인특화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소공인 집적지 내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해, 소공인 대상 특화교육, 경영 판매 생산 관련 컨설팅, 작업환경개선, 판로 개척 마케팅 지원 등 소공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4개소를 선정, 개소당 1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집적지 안에서 집적지 활성화 및 소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대구 서구 평리동을 중심으로 한 의류봉제 관련 지역 소공인을 지원하기 맞춤형 교육, 작업환경 개선, 기술지도 등의 내용으로 지난 5월 공모사업에 응모해, 5월 29일 현장평가, 6월 7일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지난 11일 최종 선정 통보됐다.
그 동안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구축 운영돼 왔으며,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의류봉제 분야에 선정됨에 따라서, 지역의 관련 소공인 업체들이 정책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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