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紙 주최 ‘제25회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 패션 大賞’ 시상식 성료
-5일 섬유센터서 300명 운집 2018 수상자 19명 상패· 순금 메달 수상
-최우수 경영 大賞 오병철· 최병오 회장· 정운석 사장 영예
               
<정우섬유><아트몰링><블랙야크>
-특별공로상, 원대연 직전 패션협회장· 최현규 니트연회장
-혁신경영大賞 14명, 섬유패션의 지존 노벨상 수여 축제의 장
-본지 조영일 발행인· 회장, 노희찬 회장, 홍석우 前 장관 시상
-국제섬유신문 창간 25주년 기념식 병행, 최정상의 전문지 재확인

 

본지 주최 ‘三憂堂 대한민국 섬유-패션大賞’ 시상식에서 영예의 수상자들이 메달과 상태를 들고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국내 섬유패션의 노벨상인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 大賞’의 명예와 권위는 역시 위대하고 장대했다. 민간 부문의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 大賞’은 난공불락의 독보적 지존임을 재확인했다. ※고딕<관련 기사 2, 10, 11, 12면>
명실공히 민간 부문의 섬유패션 분야 노벨상으로 자리매김한 ‘2018 三憂堂 대한민국 섬유패션 大賞’ 시상식이 지난 5일 낮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국제섬유신문 ‘창간 25주년 기념식을 겸한 이 날 행사는 노희찬 섬산련 명예회장과 친섬유장관출신인 홍석우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병오 의류산업협회장, 민은기 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정동창 섬산련 상근부회장, 이영희 영원무역 부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상자, 업계 단체·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올해도 우리나라 섬유· 패션산업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업인과 전· 현직 단체장, 산업현장 및 수출 공로자 19명이 최우수 경영 大賞과 특별공로상, 혁신경영 大賞을 수상해 상패와 ‘三禹堂 대한민국 섬유패션 大賞’ 엠블럼이 새겨진 순금 메달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은 본지 조영일 발행인이 특별공로상을, 홍석우 전 장관이 최우수 大賞과 혁신경영 大賞을, 노희찬 섬산연 명예회장이 혁신경영 大賞을 나눠 각각 시상했다.
올해 영예의 수출부문 경영 大賞은 한국 최대 니트직물 메이커의 창업자로서 평생을 섬유 보국을 위해 헌신하면서 글로벌 경영을 선도한 오병철 (주)정우섬유 회장이, 내수패션 부문 大賞은 아웃도어분야 국민 브랜드이자 세계화에 앞장선 (주)블랙야크 정운석 사장이, 그리고 패션유통 大賞은 국내 최초로 선진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을 전개해 패션 유통의 신기원을 세운 패션그룹형지의 (주)아트몰링 회장 최병오 등 3명이 각각 최우수 경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 공로상은 제일모직 사장을 역임한 패션경영의 귀재이자 14년간 한국패션협회장으로 재임하며 재정난으로 해산위기에 있던 패션협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원대연 직전 회장과 한국 최대 장갑 메이커인 송학장갑 대표이사로서 니트조합연합회장으로 헌신적인 지도자인 최현규 회장 등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부문별 혁신경영大賞 수상자 중 첨단신소재 개발부문은 세계 1등 모달· 텐셀 메이커이자 면방업계 최초로 미국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삼일방직(주) 노현호 대표이사가, 염색가공· 날염 부문은 경기 북부에서 대규모 염색과 날염 2개 공장을 성공적으로 경영하면서 양주검준염색사업조합 이사장으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현동만 (주)동보피엔티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직물 수출· 디지털 프린트부문 혁신경영大賞은 삼성물산 중역을 거쳐 디지털 프린트직물 명가로 육성한 (주)에스에프티 김재성 대표이사가, 신소재개발부문 혁신경영大賞은 영텍스 계열 신소재직물 간판 기업으로 우뚝 선 한관섭 (주)신한산업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혁신경영大賞 화섬직물 부문은 반세기 폴리에스테르 직물 한 우물을 파면서 이 부문 차별화 전문기업으로 키운 대구업계 중진인 최상원 (주)영일무역 대표이사와 경기 북부지역의 간판 수출기업으로 직· 편직물 수출의 간판 기업으로 일군 이경석 케이에스섬유(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혁신경영大賞의 염색가공 분야는 이화학박사 출신으로 대구의 감량가공 전문업체의 대표기업으로 키운 (주)제준염직 배한수 대표이사와 기능성 화섬직물부문의 대표기업으로 국내외에 인지도를 자랑하는 김시국 유나이텍스 대표가 역시 혁신경영大賞을 수상했다.
혁신경영大賞의 수출입물류 부문은 섬유패션전문 수출과 내수 물류 전문회사로 신속 정확한 물류 시스템으로 크게 기여하고 있는 김성년 (주)일신항공해운 대표이사와 산업진흥부문(섬유 시험· 검사)은 정부에서 34년간 공복으로 재직하다 시험검사부문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있는 전제국 FITI시험연구원장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혁신경영大賞 패션경영인 부문은 내수패션 시장에서의 인지도 못지않게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패션 세계화의 기수 명유석 (주)밀앤아이/ (주)헴펠 대표이사와 패션 디자이너 부문에서 서울大와 미국에서 유명 패션스쿨을 수료한 재원으로 뛰어난 작품성과 독창성을 폭넓게 인정받고 있는 홍혜진 더 스튜디오 케이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또 혁신경영大賞 생산기술개발부문은 화섬 신소재 개발과 생산성 향상기술의 대가인 (주)티케이케미칼 상무(본부장)와 의류수출부문은 서울大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세계 최대 아웃도어 메이커인 영원무역 수출부에서 실질적인 야전사령부 핵심 중책을 수행하고 있는 (주)영원무역 김진형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본지 조영일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최저임금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은 물론 근본적인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섬유 패션산업이 안고 있는 현실이 엄중하다”고 전제. 그러나 “연간 매출 2000억원에 순이익이 500억원에 달한 초일류 강소기업 부산 동진섬유처럼 최신설비투자하고 R&D 투자를 통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면 길은 얼마든지 있다”고 강조해 열띤 박수를 받았다.
조 발행인은 또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내외에서 차별화 특화전략으로 찬란한 금자탑을 쌓은 수상자 여러분은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꿈과 희망”이라고 격려하고 “더욱 정진해서 각자의 발전은 물론 우리 업계에 용기를 주어 섬유패션발전의 지속적인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홍석우 前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저는 이미 이 상을 받은 사람으로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은 정부에 있을 때 섬유 패션업계와 각별한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을 만들어 내는 등 섬유산업은 항상 선두에 서서 이끌어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고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은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치하했다.
도 최병오 의류산업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제섬유신문은 우리나라 섬유패션업계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언론매체”라고 말하고 “오늘 영예의 수상자 여러분은 섬유패션업계에 닥친 모든 어려움을 뚫고 힘찬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로 삼아 지속성장하시기 바란다”고 덕담을 해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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