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10일 프리마클라쎄 등 추계 전시회 개최
-지난 8일 사전 세미나, 시에로코스메틱 등 패션뷰티社 대거 참가

 

20년 전통 유럽 패션 트레이드쇼인 ‘후즈넥스트(Who’s Next)’와 액세서리 쇼케이스 ‘프리마 클라쎄(Premiere Classe)’의 2018 추계 전시회가 오는 9월 7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올해는 전세계 뷰티 시장을 주도하는 ‘K뷰티 전문관’이 신설된다.
700여 브랜드와 5만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 및 패션 피플이 참석하는 유럽에서 가장 커머셜한 전시회로 불리고 있는 두 행사는 독창적인 컨셉을 주제로 새로운 영역의 리딩 트레이드쇼를 전개중이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글로벌 컨셉 스토어 바이어들의 뷰티아이템에 대한 강한 니즈를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뷰티 코스매틱 전문관'에 세계적인 한류 열풍의 중심이자 해마다 평균 2.8% 성장과 5063억달러(2017년) 규모의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패션과 더불어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구성하는 중요한  ‘K 뷰티’ 브랜드들과 함께 ‘케이뷰티&라이프스타일 전문관’을 구성한다.
전시 주최사인 WSND와 국내 협력사인 피오티엑스(PoTEx)는 글로벌 마켓에 도전하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사전 세미나를 지난 8일 섬유센터 17층에서 개최
이날, WSND의 글로벌 VIP 바이어 담당자 J.F NICOLAI는 “독일의 브레드앤버터도 사라지고, 이제 유럽에서 커머셜 전시회는 후즈넥스트&프리마 클라쎄가 유일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영 디자이너 브랜드는 우수한 디자인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데다 한류열풍으로 인기가 급상승중이어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낙관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전시회의 차별성과 글로벌 바이어 공략법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실질적인 전시의 특징과 장점을 설명했다.
또한 다년간 해외 전시회 세일즈 경험자이자 WSND 한국담당 PoTEx의 송미선 대표는 성공적인 수주회를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준비사항과 글로벌 세일즈 노하우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신설된 K뷰티 전문관에 대한 국내 패션업계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최근 시장 파이를 확대하며 글로벌 진출을 앞둔 시에로코스메틱의 제이앤지코리아를 비롯 국내 패션과 뷰티 산업의 대가들이 모여 전시참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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