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硏, R&D 참여 패션기업 적극 모집
AIㆍIoTㆍ빅데이터ㆍAR/VRㆍ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기술혁신을 통해 패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노력이 활발하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은 정부가 4차 산업 혁명 기반기술인 AICBM(AI, IoT, Cloud, Big data, Mobile) 연관 산업에 사업비를 적극 투자함에 따라, 앱 개발기업 빅데이터 기업 디바이스 제작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통해 정부사업 수행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패션연은 이러한 컨소시엄에 패션 기업을 적극 참여시켜 기업들의 지속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패션연 연구개발본부는 블랙야크, 좋은사람들 등과 생체신호감지 IoT 스마트 의류, 보고·듣고·말하는 융합형 재킷, 해양용 융복합 발열제품, 동작감지 홈 IoT 텍스트로닉스, 전자직물 등 첨단 융합제품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패션연은 패션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하는 심포지움인 ‘제5회 패션 퓨처스(Fashion Futures)’를 준비 중에 있으며, 기술력의 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의 미래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패션연은 올해 초부터 다양한 부문에서 연구개발 세부 항목을 설정하고, 관련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 ICT 융합형 웨어러블 스마트 의류 및 제품 개발 △ Smart Factory 구축을 통한 매스커스터마이징 △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 통한 개인화 상품추천 및 구매대행 △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을 융합한 스마트 쇼핑 △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스마트 스토어 및 무인점포 △ 3D 프린팅 활용 커스터마이징 △ IoT 및 로봇을 활용한 창고 및 매장관리 △ 구매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블록체인 등 초간단 안전결제 관련 기술 △ 패션테크 컨퍼런스 및 전시 등의 분야다.
그 외에도 패션연 연구개발본부는 △ 고감성ㆍ고기능성·인체공학적 섬유패션 제품 연구개발 △소재 내구성ㆍ쾌적성ㆍ관리성 평가, 의류 동작 쾌적성ㆍ온열 쾌적성 평가, 융합분야 전기적 특성분석ㆍ융합 섬유제품 설계 등 제품 성능 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김창규 연구개발본부장은 “디지털 기술혁신에 발맞춰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혁명 관련 사업도 병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연은 초연결, 초지능, 융합의 시대를 맞아 패션산업이 고도 지능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관련 인적 물적 인프라가 필요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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