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ㆍ 대만섬유연맹 회장 등 양국 60명 참석
보호무역주의 확대ㆍ패션 디지털시대 대응 논의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와 대만섬유연맹(회장 짠쩡티엔)이 지난달 26일 대만 타오위안에서 개최한 ‘한-대만 섬유산업연례회의’가 한국과 대만 양국 섬유패션 업계 대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양측은 최근 미국 우선주의로 촉발된 국제무역 환경 변화에 도전 받고 있음을 직시하고, 보호무역주의 확대는 물론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 패션산업의 디지털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리고 양국에서 개최되는 섬유 전문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타이페이 섬유전시회(TITAS)’ 등을 통해서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지속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하고, 차기 회의는 2019년 상반기 중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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