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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섬 업계, 중국효과로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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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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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폴리에스터 산업 호황기 진입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로 국내 화섬 산업 반사이익 기대

 


화섬업계는 올해 국내 화섬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이후 중국 화섬 산업은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산업 체인 전반에 걸쳐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졌으며, 중국 CCF그룹 리포트를 보면 2017년 폴리에스터 제품가격은 2016년 대비 20% 이상 올랐고 재고일수는 10일 이하 수준으로 유지되는 등 주요 화섬 지표도 업황 사이클의 반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정부의 초 강경 환경규제 정책 실현으로 중국 내 화섬사 노후 설비들의 폐쇄가 이어지고 에너지 원료를 석탄 대신 LNG로 대체함에 따른 생산원가 상승, 그리고 신규 증설 연기로 인해 상당기간 공급이 제한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환경설비 설치에 막대한 추가 비용이 들어 과거와 같은 저가 생산이 힘들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국내 생산 제품들의 가격 경쟁력 제고에 따른 반사 이익이 예상된다.

이런 흐름은 이미 가시화되고 있으며, 특히 PET 분야의 경우 최근 중국의 폐 플라스틱 수입규제로 중국 자체 내에서의 정상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여 국제 제품 시장가격의 안정화에 기여함으로써 PET분야의 이익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증권사 리포트에서도 중국의 환경규제에 따른 국내 화학 및 화섬업계 기업들의 이익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화섬 메이커의 2018년 실적 예상을 대폭 상향하였다. 이는 비단 특정 기업이 아니라 국내 화섬 기업 전반에 걸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과거 몇 년간 중국의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이 환경 규제로 제동이 걸림에 따라 당분간 공급이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제조부문의 이익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차별화 제품 출시로 경기 변동과 무관하게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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