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터 패션 브랜드 '나이스어스' 명성

 

 

이병두 대표이사 회장

㈜두승산업의 ‘나이스어스(Niceus)’가  ‘2018 대한민국 패션 품질대상’ 스웨터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스웨터 제조가 본업’이라는 두승산업에 스웨터 전문 패션 브랜드 ‘나이스어스’가 있다. 지난 1975년 자체 브랜드로 런칭해 내수 시장에 공급하던 ‘그랑프리’를 모태로 2010년에 새로이 런칭한 실용주의 캐주얼 브랜드다. OEM 수출 및 내수 공급과 함께 자체 브랜드인 ‘나이스어스’를 개발해 독자적인 패션 사업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패션 담당자는“스웨터 패션 브랜드 ‘나이스어스’는 기능성과 고급스러움은 물론 새롭고 감각적인 컬러와 스타일을 제안하는 뉴 하이브리드 캐주얼”이라고 설명했다.

‘나이스어스’는 ‘좋은’이란 뜻의 나이스와 ‘우리들’을 의미하는 어스를 결합한 합성어다. 35~45세를 메인 타깃으로 정하고 30~50대를 서브 타깃으로 정했다. 남녀 비중을 45:55로 구성했으며 스포티한 감성을 적절히 믹싱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면목동 본 매장을 비롯해 전국에 9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는 적어도 국내에서 운영 중인 국내 스웨터 공장 중 규모와 품질, 브랜드 인지도에서 막강한 파워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가능했다.

국내 대부분 업체가 환편 니트 티셔츠를 생산하고 있지만, 이곳에서는 최대 규모의 횡편기를 보유해 얇고, 두꺼운 스웨터, 원피스까지 다양한 스웨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두승산업을 이끌고 있는 이병두 회장은 우리나라 스웨터 업계의 산 증인으로 불릴 정도로 동종 업계의 지도적인 인물이다. 지금까지 40년 이상 스웨터 업계에서 한 우물만을 파온 골수 스웨터 기업인으로 통한다.

그는 지난 1973년부터 스웨터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생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어서 1989년 법인 전환과 함께 수출과 내수 패션 전반에 걸쳐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생산 설비를 구축하여 최고급 스웨터를 생산하려는 ‘제조 중심주의’를 바탕으로 한 그의 일관된 의류패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스며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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