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H(대표 한철호)의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디자이너 브랜드 스펙테이터와 협업한 두 번째 2018 S/S 시즌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밀레 X 스펙테이터의 두 번째 캡슐 컬렉션은 지난해 11월에 선보였던 첫 번째 협업 컬렉션 ‘네오 네이비즘(neo-navyism)’의 연장선상에서 동일한 테마와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한 봄 신상품으로 구성됐다. 네이비, 그레이 등 깊이있는 컬러와 디테일을 살린 스펙테이터의 감각적인 디자인에 1921년부터 쌓아온 밀레의 아웃도어 웨어 제작 기술력을 더해 디자인과 소재의 완성도를 높였다. 컬렉션은 파카 재킷, 아노락 점퍼, 캡, 투웨이 백 총 4가지로 구성해 선보인다.

<사진제공:밀레>

대표 상품인 ‘시멘 파카 쉘 G3L’은 방수•방풍•투습 기능성 소재인 고어텍스(GORE-TEX®) 3레이어를 겉감으로 사용한 파카 스타일의 재킷이다. 특히 전체 심실링 처리로 완벽한 방수 효과를 더해 어떤 외부의 환경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인체공학적인 패턴을 적용해 선선한 봄 가을에는 가벼운 단독 아우터로, 겨울에는 다운과 겹쳐 입는 ‘3IN1’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완성했다. 아울러 착용자를 고려한 섬세한 디테일도 포함됐다. 후드를 뒤집어 써도 외부의 소리가 잘 들리도록 양쪽 귀 부분에 가로 슬릿을 부착했고, 허리 뒤편에는 넉넉한 용량의 포켓이 달려 있어서 부피가 큰 물건을 보관할 때 옷태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는다.

<사진제공:밀레>

또한 ‘풀오버 재킷 GWS’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아노락 스타일의 방풍 재킷이다. 외부의 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고어 윈드스타퍼(GORE® WINDSTOPPER®) 소재가 적용돼 날씨 변덕이 심한 간절기의 갑작스런 기후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전용 파우치를 제공해 휴대가 용이하며, 앞면에 반지퍼가 달려 있어 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다. 앞면과 뒷면 모두 넉넉한 크기의 포켓이 달려 있어 수납력이 뛰어나다는 것도 강점이다.

밀레 브랜드전략본부 한승우 이사는 “밀레와 스펙테이터의 협업 프로젝트는 착용자를 고려한 실용적인 디자인과 최상의 착용감을 주는 기능성이 균형을 이룬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미래형 아웃도어 웨어는 레저 활동을 위해 착용하는 기능성 의류에서 나아가 소비자의 일상에서 함께하는 의류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밀레 만의 기능성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레와 스펙테이터의 캡슐 컬렉션은 이태원 소재 셀렉숍 네버그린스토어와 디자이너 안태옥의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밀레 랩(MILLET LAB)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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