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인 대구>

300여개 참가사… 2만여명 참관객ㆍ25개국 바이어 유치
대구패션페어ㆍ섬유비전포럼ㆍ섬유기계전 등 동시 개최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가 주관하는 ‘2018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 인 대구(PID)’가 오는 7~9일 대구 EXCO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섬유소재에서 패션의류 완제품, 섬유기계 등 섬유산업이 융합되어 2만여 명의 참관객과 약 25개국의 글로벌 해외 바이어를 유치하고, 300여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하며 최신 트렌드 정보를 바탕으로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하는 국제적인 첨단 융합 비즈니스 전시회로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참가사 본지 리스트 11면 참조)

특히 PID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생산지 직거래형 원스톱 전시 마케팅’을 확대하여 국내외 거래 증대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최신 소재 트렌드, 컬러, 패션 스타일, 다양한 기술정보 제안과 지역 브랜드와 최신 소재 기술을 접목시킨 ‘브랜드 & TECH 융합관’ ‘산업용섬유관’ 등 복합소재 신기술 제품관을 설치해 섬유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무역(B01)과 국내 대표적인 화섬 메이커인 효성(C06), 코오롱패션머티리얼(B02)이 참가한다. 특히 효성은 미광다이텍 등 11개 업체, 코오롱FM은 세창상사 등 10개 업체와 공동관을 구성한다.

이 밖에도 PID에는 다양한 공동관이 들어선다. 한국산업용섬유협회(A09)가 세일섬유 등 5개사, 한국섬유개발연구원(A16)이 브리즈텍스ㆍ벽진바이오텍 등 10개사, 다이텍연구원(A35)이 서진염직 등 8개사, 대구경북니트협회(B29)가 코리아텍스 등 4개사, 경기섬유마케팅센터(C14)가 효창 등 7개사, 경북테크노파크 천연소재융합연구센터(D13)가 삼덕섬유 등 20개 업체,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D21-15)가 신풍섬유 등 18개사, 한국섬유마케팅센터(B35), 대구섬유마케팅센터(B36)가 공동공관으로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대만섬유산업협회(A45)가 7개사로 공동관을 구성한다.

개별 부스로 참가하는 업체도 다양하다. 산업용 불연직물 전문 우양신소재(A10), 화섬직물 나나터텍스(A14), 신발용 레이스직물 일송텍스(B25), 여성복 소재 전문 덕우실업(C02), 식물성 가죽 한원물산(C03), 아웃도어 소재 원창머티리얼(C08), 아우터용 교직물 전문 신흥(C13), 기능성 직물 송이실업(C27)과 시마(C53), 직물용 IT 솔루션 전문 아이씨엔아이티(D02), 엡손의 DTP 기기 판매대행 웰퍼스트(D11) 등이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8 대구패션페어’ ‘2018 글로벌섬유비전포럼’ ‘제21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등이 동시 개최되어 비즈니스 상담과 바잉 패션쇼, 국제 세미나에 이르기까지 섬유산업이 집결된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적인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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