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내 연평균 25%↑
-“가격대 감소 성향”

글로벌 e-텍스타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 ‘글로벌 e-텍스타일 시장(Global e-Textile Market 2018~2020)’에 따르면 e-텍스타일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25.09%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방위 산업, 스포츠 및 피트니스, 건축, 의료용, 운송, 패션 등 다양한 최종 소비자 단계 산업에서의 e-텍스타일 및 스마트 텍스타일 매출을 고려해 시장 규모를 평가했다.

현재 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요 분야는 헬스 모니터링 웨어러블이라고 한다. 이는 전장에서 군사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용도, 의료용, 운동선수의 수행능력을 모니터링해 이를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한 용도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e-텍스타일 시장에서 최근 늘어나는 추세로는 웨어러블 제품의 가격대 감소가 꼽혔다.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는 미국 자빌, 덴마크 오마텍스, 쉘러 스위스, 센서리아 등의 이름이 올랐다.

그러나 e-텍스타일은 아직 높은 생산 비용 등이 성장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자 부품들과 연결되 사용돼야 하거나 나노기술, 블루투스(BLE) 기술 등과 결합돼야 하기 때문이다. 높은 R&D 비용 또한 최종 제품 가격을 올리는 요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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