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방한 속옷.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위를 막기 위한 방한 속옷의 판매량도 비례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속옷 브랜드 '비비안'은 지난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한파가 몰아친 기간동안 일주일전과 비교해 방한용품 판매량이 여성 내복은 32%가 증가했고, 남성 내복은 75%가 늘어나는 등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과 지방을 중심으로 지난 1월 21일 기준 최저 기온은 영하 3.7도에서 일주일만에 최저기온이 일주일 사이에 영하 17.8도(1월 26일)로 떨어진 바 있다.

이 기간동안 보온성이 높은 겨울용 타이츠의 수요도 제법 늘었다. 피부가 닿는 안쪽이 따뜻한 털로 감싸져 있는 융 소재의 타이츠는 전주 대비 17% 가량 판매량이 증가했다.

비비안 상품기획팀의 이창용 차장은 “지난 주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방한을 목적으로 한 속옷 판매량이 급격히 늘었는데 이처럼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에는 내복이나 보온성 높은 타이츠로 기본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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