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적 및 섬유 제조
-원면 지역 내 생산도

영국의 한 기업이 에티오피아 산업 단지에 대규모 섬유 생산 설비를 위해 투자한다.

에티오피아 매체에 따르면 인트레이드 UK(Intrade UK)가 최근 에티오피아 메켈레 산업 단지 내 방적 및 섬유 제조 설비를 만들기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시설은 10.5 헥타르 규모가 될 예정이다.

메켈레 산업 단지는 하와사, 콤볼차 산업 단지에 이어 에티오피아 내 세 번째 대규모 산업 단지다. 이들 단지 내에는 주로 섬유 설비들이 자리잡고 있다.

새 섬유 설비 외에도 인트레이드 UK는 현재 1억 달러를 투자해 에티오피아에서 식용 기름과 의약제품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또한 에티오피아 내에서 원면을 생산할 농장들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 한다.

에티오피아 투자 위원회(Investment Commission)의 한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세 개의 산업단지 내에서 사용하는 원면은 아시아에서 수입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인트레이드가 에티오피아에서 원면 생산을 시작하게 되면 자재 공급이 훨씬 빨라질 전망이다.

현재 중국 기업들이 80헥타르의 부지를 확보해 놓은 상황이며, 영국 기업 2개, 이태리 기업 1개가 섬유, 의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 한다.

인트레이드 새 섬유 설비는 18개월 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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