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생산량 25%↑”
-‘메이킷브리티시’ 조사

영국의 섬유, 의류 제조 산업이 되살아나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영국의 섬유 제조업계에서는 평균적으로 25%의 생산 증가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드레이퍼스지가 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조사는 패션 컨설팅 웹사이트 메이킷브리티시가 실시한 것으로 100개의 영국 섬유 및 의류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에서 50%의 제조자들이 2016년에 비해 2017년에 매출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3분의 1 응답자들(30%)이 2016년에 비해 수출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환율 변동이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응답자들은 영국의 섬유 및 의류 산업에 대해 사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의 미래에 대해 얼마만큼 긍정적인지에 대한 질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5점에서 1점 사이 중 평균적으로 3.2점이라고 응답했다.
절반 이상(58%)의 기업들이 2016년보다 2017년에 사업에 대한 문의를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국 기업들의 지역 내 소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메이킷브리티시는 2011년 케이트 힐스에 의해 설립됐다. 힐스는 20여 년간 버버리, M&S 등 브랜드의 제품 소싱 분야 경력을 가지고 이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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