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커머스 선호도
-크로스보더 쇼퍼 조사

지난 홀리데이 쇼핑 기간 중 아마존이 글로벌 온라인 소비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사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운송 서비스 기업 마이US(MyUS)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세계 각지에 위치한 크로스보더 온라인 소비자들이 홀리데이 쇼핑 기간 중 가장 선호한 미국 내 이커머스 사이트 중 1위에 아마존이 올랐다.
마이US는 200개 국가와 지역에서 40만 명이 넘는 멤버들을 대상으로 올해 조사를 실시했다. 의류 브랜드와 패스트패션 브랜드의 온라인 매장이 가장 인기 많은 사이트 중 50% 이상을 차지했다.
아마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선호된 사이트는 랄프로렌 온라인 매장이다. 유아용 아동복 카터스가 3위에 올랐고, 갭이 그 뒤를 이었다. 디즈니 스토어, 월마트, 노드스트롬이 5위, 6위, 7위에 나란히 올랐다. 의류와 액세서리 디스카운트 매장인 6pm.com이 8위에, 포에버21, 배스앤바디 워크가 그 뒤를 이었다.
월마트 온라인 매장은 2016년 홀리데이 시즌 20위에서 2017년 6위로 선호도가 크게 증가했다. 2016년 6위에 올랐던 화장품 기업 컬러팝은 2017년 홀리데이 시즌에 10권 밖으로 밀려났다. 나머지 브랜드들은 모두 같은 자리를 유지했다.
2017년 홀리데이 쇼핑 기간 중 마이US의 글로벌 운송 물량은 한 해전 같은 기간에 비해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쿠웨이트, 일본, UAE, 앙골라, 캐나다, 홍콩,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순으로 많은 수의 크로스보더 쇼핑 주문이 이 기간 중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아마존 미국 밖 쇼핑객은 지난해에 비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랄프로렌 사이트 이용자는 14% 증가했고, 카터스는 61%, 갭은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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