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태즈매니아산 메리노 울 사용 터틀넥 등 판매
伊 원사 명가‘톨레그노’ 직접 관리…소재 차별화

울마크 컴퍼니는 이번 2017 F/W 시즌에 현대홈쇼핑 신규 패션 PB 브랜드 ‘라씨엔토(Laciento)’가 호주의 청정 지역인 태즈매니아산 메리노 울로 만든 남녀용 터틀넥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호주 남동 지역에 위치한 태즈매니아는 온화한 기후와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호주 내에서도 청정 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이 곳에서 생산되는 울은 호주 내에서도 부드럽고 섬유 굵기가 가는 프리미엄 극세사 울로 알려졌으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로 유명하며, 이번에 기획된 제품은 일반적인 메리노울보다 훨씬 부드러워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착용감을 선사한다.
숫자 100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센토(CENTO)’를 모티브로 브랜드 네이밍을 한 ‘라씨엔토’는 2017년 F/W 시즌에 런칭한 현대 홈쇼핑의 첫 프리미엄 패션 PB 브랜드다. 자연이 주는 소재의 가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순수한 100% 천연 소재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의 배우 이미연을 모델로 하여 40~50대 초반 여성 고객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시즌 ‘라씨엔토’는 이탈리아 비엘라 지방의 110년 전통의 원사 명가 ‘톨레그노(TOLLEGNO)’에서 직접 관리하는 호주 태즈마니아산 메리노울을 사용해 초겨울 코트 대용으로 입을 수 있는 밀도를 최대화시킨 하프 밀라노 조직의 여성 코트, 얇은 퍼와 방풍 안감을 넣은 남성 점퍼 가디건, 그리고 아우터 안에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여성 원피스, 가디건 셋트와 이너로는 절대 빠질 수 없는 남녀 터틀넥을 선보였다.
한편 울마크 컴퍼니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울 연구ㆍ홍보ㆍ마케팅 회사로서 전세계 섬유패션 산업을 아우르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최고의 천연 섬유이자 프리미엄 소재로 사랑 받는 호주산 울을 알리고 있다. 울마크 컴퍼니는 5만 5000명 이상의 호주 목양업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비영리 회사인 오스트레일리안 울 이노베이션(Australian Wool Innovation)의 자회사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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