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 20개점 오픈 계획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이 아메리칸 오리지널 진캐주얼 아동 브랜드 ‘리바이스 키즈’를 국내에서 단독으로 직수입하고 새로운 유통망을 전개한다.

‘리바이스 키즈’는 데님 오리지널 브랜드 리바이스(Levi’s)의 키즈 라인으로, 그 동안 국내 디자인 제품으로 생산해오다 최근 정책 변경으로 직수입 전환을 앞두고 유통 협력사를 모색해 왔다. 리바이스는 나이키사 키즈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한세드림의 ‘플레이키즈 프로’가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것을 높게 평가해 국내 단독 수입 유통 파트너로 한세드림을 선정하게 됐다.

한세드림은 리바이스 키즈 단독 매장을 내년 S/S 시즌 10개 점, F/W 시즌 추가 10개 점 등 2018년 한 해 동안 총 20개 점을 오픈하고, 자사 플레이키즈 프로 매장에도 숍인숍으로 입점시켜 기존 브랜드들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나아가 2019년에는 단독 매장 수를 30개 점까지 확대 예정이다.

4세부터 16세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리바이스 키즈는 데님의 견고함과 클래식함은 유지하면서 성인보다 활동적이고 부드러운 소재를 채택해 키즈 라인에 적합한 상품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리바이스 키즈’는 2002년 태승 어패럴이 국내 도입한 후 2005년 해피랜드 F&C가 자회사 MU S&C를 통해 라이선스로 전개했으며, 이번 계약으로 올해 11월부터 한세드림이 단독 수입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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