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기기 제조
-16개 매장서 12월까지

 

미국 대형 할인점 업체 코스트코가 주문 제작형 신발 안창 제조기기를 매장 내 도입했다. 

리테일 관련 매체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3D 프린팅 안창 커스텀 메이커인 레사 웨어러블(RESA Wearable)이 미국 내 16개 코스트코 매장에 신발안창 제조기기 키오스크를 설치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키오스크 커스텀 제작 서비스는 10월 말부터 시작돼 12월 2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레사가 특허를 받은 기술로 만들어진 키오스크는 사용자의 발모양을 고정밀도로 스캔해 3D 프린팅 방식으로 제작된다. 완성된 안창은 의학용도로 주문 제작된 신발만큼 정밀도가 높다고 한다. 시간은 약 한 시간이 소요된다. 

설립자 겸 CEO 글렌 힌쇼는 “레사의 안창은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킴으로 발의 불편이나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며, “(키오스크를 통해) 코스트코 고객들이 쇼핑을 하는 시간 동안 자신의 발에 꼭 맞는 신발이 완성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사가 전한 바에 따르면 미국에서 발 건강 관리나 신발류 시장은 연간 수척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그러나 발에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한 시장은 거의 갖추어져 있지 않은 수준이다. 대부분의 주문 제작형 신발이나 안창은 제작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든다. 

레사는 이번 키오스크 개발을 위해 CTS/마이티 터치와 협력을 했다. CTS 마이티는 밀워키 소재 기술 개발 업체로 키오스크 디자인과 제작을 전문으로 한다. 

레사 웨어러블은 풋웨어와 풋 케어 전문가들과 미국, 유럽, 아시아 시장 리테일 마케팅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루어 2016년 설립된 기업이다. 리테일과 의료 환경에서 신발 안창 디자인을 시험, 연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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