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수출량 증가
-올해 성장세 둔화돼

캄보디아의 의류 및 신발류 수출이 2017년 5% 성장할 전망이라고 프놈펜 포스트 등이 최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7% 성장률보다 감소한 수치이나, 올해 수출 성장률이 이와 같이 감소한 추세를 나타낸 것은 수출의 감소로 인한 것이 아니라 캄보디아의 기본 의류 수출량이 그만큼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보도는 또한 올해 성장세가 감소한 것은 정치적 상황과도 무관하다고 전했다. 

의류생산자조합(GMAC)의 켄 루 사무총장이 최근 개최된 캄보디아 섬유 회담에서 전한 바에 의하면 2017년 캄보디아에는 25개의 새로운 의류 및 신발류 생산 공장이 문을 열었고 53개의 공장이 문을 닫았다고 한다. 

캄보디아는 2016년 73억 달러 규모의 의류와 신발류 수출을 했다. 2015년 해당 분야에서 68억 달러 규모의 수출을 했다. 의류와 신발류는 캄보디아 총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분야로 EU, 미국, 캐나다가 캄보디아의 주요 수출국이다. 

IMF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의류 수출은 주변국들과의 경쟁으로 인해 기존보다 더디어진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특정 여행 관련 섬유 아이템들의 수출에 대해 특혜를 받고 있는 바 이들 품목으로 인해 수출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IMF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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