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스크립션 박스’
-추천 제품 집으로 운송

 

미국 스포츠 의류 전문 기업 언더 아머가 최근 미국 내에서 기업의 첫 번째 서브스크립션 박스 서비스 ‘아머박스(ArmourBox)’를 론칭했다고 복수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아머박스 이용자들은 서비스를 신청한 후 한 달, 60일 혹은 90일 간격을 두고 한 번씩 전문 스타일리스트들이 추천해 골라준 아이템들을 집에서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받아본 아이템들을 신어보거나 입어보고 일주일 내로 구입할 물품을 결정한 후 나머지 아이템들은 되돌려 보내면 된다. 

아머박스 서비스 이용 고객들은 운송이나 반송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 서비스 이용료나 스타일리스트 이용료 같은 수수료 또한 없다. 박스에 든 모든 추천 아이템을 구입할 경우 20%의 할인 혜택이 있다.

스타일리스트는 고객의 연령, 취향, 좋아하는 스포츠, 구매내력 등 개인 정보를 이용해 아이템을 추천하게 된다. 

언더아머 외 스티치픽스, 르토트, 패블레틱스, 렌트더런웨이 등 의류 리테일러들이 서브스크립션 박스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3분기 언더아머는 5% 감소한 14억 달러 매출을 보고했다. 북미 지역 매출이 12% 감소했으며, 해외 시장 매출은 35% 증가했다. 유럽 및 중동지역에서 22% 증가, 아시아 지역에서 52% 증가, 남미 지역에서 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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