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료 및 코팅제 부문
-총매출 21억6900만弗

미국 화학제품 기업 헌츠맨이 3분기 섬유 화학제품 부문에서 높은 실적을 보고했다. 

헌츠맨은 9월 말 종료된 3분기 매출이 21억69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은 18억3100만 달러였다. 순익은 지난해 3분기 6400만 달러에서 올해 1억7900만 달러로 증가했다. 2분기 순익은 1억8300만 달러에 달했다. 

헌츠맨은 3분기 매출 상승이 판매량의 증가로 인한 것이었으나 제품들의 가격이 하락한 성향이 있어 순익에 영향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헌츠맨의 섬유 화학 제품(Textile Effects) 부문에서 이와 같은 경향이 뚜렷이 나타났다. 판매량은 증가한 반면 제품의 평균 가격이 감소했다. 판매량은코팅제 등 화학약품과 염료 부문에서 모두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증가했다.

폴리우레탄 부문은 판매량과 평균 가격이 모두 증가해 높은 실적에 기여했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헌츠맨은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5000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상각전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억1300만 달러 증가했다고 전했다. 헌츠맨은 90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화학제품의 생산과 마케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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