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링 의류 브랜드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노르웨이의 아웃도어 의류 기업 헬리 핸슨이 영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해 영국 세일링 의류 전문 브랜드 무스토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스커틀버트 세일링 뉴스 등 매체들이 최근 보도했다. 

무스토는 런던 소재의 기업으로 세일링 의류 뿐 아니라 승마복, 사냥복 등 영국인들이 즐기는 컨트리 스포츠 활동을 위한 의류를 제공해 오고 있다.

헬리 헨슨은 스키복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브랜드로, 기업이 제공하는 아웃도어 제품의 폭을 넓히고 영국 아웃도어 시장에로의 진출을 원활히 하기 위해 영국 브랜드를 인수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헬리 핸슨은 무스토를 금융 기업인 피닉스 이쿠이티 파트너스와 그 외 주주들로부터 인수했다. 인수 가격은 5000만 파운드(약 66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헬리 핸슨은 무스토 브랜드를 국제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 한다. 

헬리 핸슨의 CEO 폴 스톤햄은 “기업의 목표가 무스토를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라며, “세일링 의류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스토는 1960년 올림픽 세일링 선수 출신인 키스 무스토에 의해 설립됐다. 현재 240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2016년 92만8903 파운드(약 123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했다. 해당 기간 매출은 10% 감소해 2860만 파운드(약 3800만 달러)에 달했다. 

무스토 CEO 피터 스미스는 인수 후 무스토에서의 리더십 위치를 유지하게 된다. 스미스는 “헬리 핸슨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R&D 영향력을 활용하게 되는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이번 인수가 무스토 기업 진화에 있어 흥미진진한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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