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권 최대 화장품 박람회 ‘인터참’과 손잡아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 11월 23일 코엑스 개막

K-뷰티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넘어 러시아, 유럽권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화장품ㆍ뷰티 무역 전시회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가 개최된다.
국내 화장품ㆍ뷰티 제조ㆍ판매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러시아, 유럽권 등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찾아올 수 있는 글로벌 무역 전시회의 개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메쎄인터내셔널(대표 박병호)이 14년동안 주최해온 ‘국제뷰티엑스포코리아(BEAUTY EXPO KOREA)’가 세계 최대 전시그룹인 Reed Exhibitions사에서 주최하는 동유럽권 최대 화장품 박람회 ‘인터참(InterCHARM)’과 손잡고 새롭게 준비한 무역 전시회다. 서울메쎄는 세계 최대 전시그룹인 리드(Reed)사가 보유한 50개국의 네트워크(ISG)와 인터참의 러시아 및 동유럽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며, K-뷰티의 우수성을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전시회는 약 300개사가 참가하고 총 500부스가 운영될 예정으로, 2020년까지 2만㎡(1000부스), 2025년까지 3만6000㎡(1800부스)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 품목은 화장품, 헤어 및 두피케어, 네일용품 및 액세서리, 화장품 용기, 부자재 및 수탁 서비스, 뷰티살롱용 제품 및 기기, 홈케어 제품 및 기기, 속눈썹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 B2B는 물론, 리테일 제품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참가업체의 참가 성과 제고를 위해 ‘해외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Biz Connect)’를 온라인을 통해 사전 운영할 계획이다. 초청 바이어를 포함 매년 2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함에 따라 바이어와 국내업체 간의 매칭 효율 및 실질적인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적인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 한다.
서울메쎄인터내셔널 박병호 대표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해외 네트워크에 있을 것”이라며 “리드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함으로써 검증된 해외 바이어의 증대로 한국 화장품 산업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드케이훼어스(대표 홍성권, Reed K.Fairs)는 리드전시그룹의 국내 합작사로, 리드사는 매년 39개국에서 연간 500여 개의 전문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다.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메쎄인터내셔널(02-2284-0015)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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