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자매 라벨
-동남아에서 中으로

유니클로의 자매 브랜드 GU가 일부 의류 소싱을 동남아에서 중국으로 다시 옮겨갈 계획이라고 니케이 아시안 리뷰가 최근 보도했다. 

이는 계절별 히트 아이템에 대한 부가적인 주문에 해당하는 것으로, 중국 인건비가 현재 GU 의류 생산의 대부분을 맡고 있는 베트남, 방글라데시보다 현저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중국 의류 생산 임금은 현재 베트남보다 2배, 방글라데시보다 4배 더 높다. 

중국에서 의류를 소싱하면 일본 매장에 도달하기까지 약 30일의 기간이 걸린다. 베트남, 방글라데시 소싱보다 1~2주 시간이 단축된다. 

GU는 시즌 전 초기 제품 생산은 계속해서 동남아 국가에서 생산할 계획이나, 수요가 높은 제품들에 대한 부가 생산을 중국에서 소싱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인기 상품을 시즌 내 빠르게 제공하는 전략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GU는 저가 제품 제공을 지향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의 브랜드로 10여 년 전 중국에서 동남아로 소싱지를 옮겨갔던 초기 일본 브랜드 중 하나다. 

지난 해 중국에서 생산된 일본 수입 의류는 65%로, 5년 전에 비해 16p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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