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론 제조 매체 설비
-효율성↑, 친환경적

미국 섬유 화학 기업 인비스타가 프랑스 나일론 제조 소재 공장을 첨단 설비로 업그레이드 한다. 

인비스타는 최근 벨기에 화학기업 솔베이와의 조인트 벤처 시설인 프랑스 뷔타시미(Butachimie)공장을 최첨단 ADN 생산 기술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뷔타시미 시설은 현재 글로벌 가장 큰 ADN 생산 공장이다. 

ADN은 인비스타가 나일론 6,6를 제조할 때 사용하는 헥사메틸렌디아를 만드는 주요 화학 매체다. 새 ADN 생산 기술은 현재 설비를 대체하게 되며, 이는 2019년 2분기 내 진행되게 된다. 

새 ADN 기술은 이미 인비스타의 텍사스 주 오렌지 시 공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뛰어난 효율성이 증명됐다고 인비스타는 설명했다. 생산 효율성 증대 뿐 아니라, 에너지 사용 절감, 온실 가스 배출량 저하, 공정 과정 진행에 있어 안정성 증대 등의 효과가 있다. 

중간체 화학물 부문 대표 빌 그린필드는 “인비스타의 이러한 규모 있는 투자가 나일론 6,6 산업과 그 고객들, 지속 가능한 가치 체인에 대한 기업의 노력을 강조한다”고 전했다. 

인비스타는 최근 중국의 고객들 및 가치 체인 일원들로부터 상해화학산업단지(Shanghai Chemical Industry Park)에 ADN 공장을 함께 건설하자는 구상을 많이 제안 받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이곳에서 21만5000톤 생산 용량의 헥사메틸렌디아민(HMD) 공장과 15만 톤 용량의 폴리머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들 공장은 2016년 오픈했다. 

인비스타는 상해 ADN 공장 설립 제안에 대해 감정 중이라 한다. 중국 기업들 측에서는 인비스타와 협력을 하게 되면 친환경 첨단 기술을 도입할 수 있게 된다. 중국 정부는 최근 섬유 기업에 대해 환경 기준과 단속을 강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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