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107억 파운드
-역대 가장 큰 규모

영국이 2016년 패션 카테고리에서 기록적인 규모의 수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정부의 국제무역부서(DIT)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영국 패션 산업은 107억 파운드(약 145억4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수출을 했으며, 이는 현재까지 수출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2015년에 비해서는 8% 증가했다. 

패션 카테고리는 의류, 신발류, 섬유를 포함한다. 2016년 EU 지역 외 해당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은 영국 제품을 수입한 지역은 미국, 홍콩, 호주로, 이들 세 개 지역에서만 수입한 물량이 10억 파운드에 해당한다. 

이들 지역에서는 버버리, 멀버리, 템퍼리 런던 등을 포함한 영국 고유 브랜드 제품을 많이 수입했다. 스트리트 스타일에서 하이패션까지 다양한 영국 패션이 인기를 끌었다. 

DIT는 패션 부문에서 이와 같은 수출 성장세를 지속시키기 위해 영국패션협회(BFC)와 협력 관계를 형성했다. 두 기관은 이에 따라 신흥시장들의 바이어들과 영국의 신진 디자이너들을 연결을 시켜주는 ‘International Guest Program’을 론칭했다. 

프로그램은 미국, 중국, 한국, 이태리, 독일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과 그들의 예산, 스타일에 맞추어 영국 디자이너들과 매치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론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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