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그룹, 11월 1~3일 서울 삼성동 COEX서 개최
KCTECH 주관 ‘국제탄소페스티발’도 함께 열려

복합재료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인 프랑스의 JEC그룹이 주최하는 ‘JEC 아시아 전시회’가 오는 11월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려, 엔드 유저를 위한 모든 복합재료 솔루션을 선보인다.

JEC그룹은 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JEC그룹은 싱가포르에서 2008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복합 재료 전시회인 ‘제1회 JEC 아시아’를 개최했으며, 지난해에는 싱가포르에 지사를 개설했다. 현재 JEC그룹은 엔드 유저와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번에는 ‘제10회 JEC 아시아’ 전시회의 개최지를 서울로 옮겼다.

아시아 복합재료 시장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복합재료는 경량, 강도, 절연, 내부식성, 디자인 및 형태의 자유 등 커다란 장점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소재다. ‘자원 절약과 환경’이라는 주제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상황을 고려할 때 다양한 산업에서 복합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점점 더 사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2016년 아시아 지역은 세계 시장의 43%를 차지했으며, 348억 유로를 기록해 6년 동안 93 %(2011 년 180억 유로 대비)의 성장을 기록했다. 아시아의 주요 엔드 유저 시장은 소비재 분야(전체 생산량의 30%)와 전기ㆍ전자 분야(27%)다.

“한국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우주 항공, 전자, 스포츠 레저를 포함해 모든 복합 소재 산업이 한국에 존재한다”고 프레데릭 뮤텔 JEC 그룹 사장 겸 CEO는 말했다. 또“한국의 특징은 정부 기관?연구 기관 및 산업-재료 과학 및 기술로 구성된 ‘골든 트라이앵글’로부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세 영역은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선순환 모델이다. 따라서 우리는 2014년 전주 탄소 클러스터와 양해 각서(MOU)에 서명한 후, 올해 2월 초 서울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서울시의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뮤텔 대표는 말했다.

지난 7월 12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는 “이번 ‘JEC 아시아 2017’이 서울에서 열리는 최초의 프랑스 기업 주최의 산업 전시회이다.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 기관의 지원과 국내외 제조업체의 열정은 제10회 JEC 아시아의 성공의 좋은 신호다. 이번 ‘JEC 아시아’에서는 전주 지역의 경쟁력 클러스터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이 주관하는 ‘제12회 국제 탄소 페스티발(ICF)’도 함께 열려, 해당 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강력한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올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40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이번 국제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서울시는 JEC그룹이 지향하는 높은 수준에 맞춰 출품업체 및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는 이상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 JEC 아시아 디렉터가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JEC그룹 홈페이지(www.jeccomposit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프랑스국제전시협회(프로모살롱 코리아) 02-564-9833/9772  korea@promosalons.co.kr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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