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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器晩成 에이션패션 매출 고공행진 ‘이유 있다’
조정희기자  |  silky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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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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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차 ‘폴햄’ 글로벌 SPA 브랜드와 어깨 나란히 강한 브랜드 자생력
새로운 변화 에슬레저 트랜드 ‘무브먼트’ 70곳서 런칭 올해 1800억
‘폴햄키즈’ 빠른 시장 확산, 9월 단독점 13개 추가 내년 70개점 완성
‘프로젝트 M’ 브랜드 정체성 확립 상품력 크게 보강 ‘내년 기대주’

   
에이션패션의 폴햄의 탄생부터 14년차를 폴햄과 함께하고 있는 ‘폴햄맨’ 김호덕 이사

요즘처럼 매출 좋은 브랜드 찾기가 어려운 시절도 없었던 것 같다.
지난 수년간 캐주얼 브랜드 조닝은 그야말로 사업존폐의 위기의 기로에 서있었다.
‘유니클로’로 대표되는 SPA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브랜딩 사업을 전개한 이후부터였던 것 같다.  캐주얼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파괴’ 라는 무기로 국내 전체 캐주얼 시장을 뒤흔들어 놓았던 글로벌 SPA군단들 덕에 국내에서 전개했던 이지 캐주얼, 감성캐주얼, 스타일리쉬캐주얼이라고 불리는 모든 캐주얼 조닝의 브랜드 시장에서는 자생력 없는 브랜드의 도태가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10년이 흘렀다. 이제는 무소불위 ‘유니클로’조차도 시장에서 견디기 힘들어진 시기가 왔다.
최근 유니클로가 ‘자라’의 혁신 시스템을 스터디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가격’이 무기가 될 수없다는 방증이다.
‘가격’을 무기로 싸우다가는 결국 ‘가격파괴’ 때문에 소멸되기 십상인 시대에 살고 있다. 결론은 ‘상품에 대한 적중이자 회전’ 싸움이다. 영민한 대한민국 패션기업들이 이를 간과할 리가 없다.
그간 자연스럽게 교통정리가 이루어진 덕분(?)에 버티기만 해도 잘하는 것이라는 자금력을 가진 기업들은 이제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무기로 다시 한번 재도약에 나서기 시작했다.
소위 자생력이 생긴 것이다.
이제 이들은 국내 패션 시장에서 강자로 우뚝 서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며 마스터플랜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그  첫 주자로 에이션패션이 가장 선두에 나서 주목을 끈다.

   
폴햄 스타필드 고양점의 폴햄 매장 전경


‘폴햄’ 무브먼트 라인, 에슬레저 트랜드에 캐주얼라인 접목 차별화
“폴햄이 가진 강점은 충분하다. 소비자가 원하는 브랜드 밸류를 보여줄 때가 왔다.”


에이션패션㈜(대표이사 염태순)의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과 영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엠(PROJECT M)’이 최근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기대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모습은 주목할 만 하다.
‘폴햄’은 지난달 27일까지 11일간 누적 매출액 9,000만원을, 프로젝트엠은 누적 매출액 7,200만원을 달성했으며. 24일 그랜드 오픈 전까지 영업시간이 하루 5시간이 적었던걸 감안하면 큰 성과라는 분석이다.
폴햄 사업부 김호덕이사는 내년 상반기 제대로 된 변화를 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사실 지난 10년간 캐주얼 시장 전반적인 위기는 우리도 예외가 아니었다. 우리가 가진 브랜드 컨셉과 마켓이 너무 동떨어져있었다. 글로벌 SPA 브랜드의 공격으로 수많은 내셔널 브랜드 상품에 대한 인정을 하지 않게 됐고, 그 결과 가격을 하락시킬 수밖에 없던 악순환이 지속됐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들은 자생력을 키워야했으며, 이 과정에서 우리처럼 소싱 인프라가 있는 곳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제 그간의 세월을 거쳐 런칭 15년차에 접어든 폴햄을 대하는 소비자들도 마음도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폴햄의 강점을 무기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때다”
야심찬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폴햄사업부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첫 매장인 스타필드 고양점의 선전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답게 선전하고 있다.
폴햄의 변화를 가장 잘 보여준 첫 매장인 스타필드 고양점의 브랜드 정체성을 대변하고 있는 삼색 심볼을 재해석하여 새롭게 시도한 파사드 디자인이 전면 대형 스크린이 주목을 끈다.
이 곳에는 베이직 핵심 상품을 구성해 10대부터 20~30대 연령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하면서 지난달 26일 하루에만 매출 2600만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폴햄사업부 김호덕 이사는 런칭부터 지금껏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던 인물답게 폴햄의 자생력 키우는 대안으로 새로운 라인 런칭도 앞두고 있다.
바로 9월말부터 70개점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폴햄 '무브먼트(movement)'라인이다.
김호덕 이사는 “2014년도에 런칭했다가 시기상조라 보고 보류했던 상품군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군이 무브먼트다. 폴햄의 강점과 결합시켜 선보이는 신규 라인이자 폴햄의 강점인 삼색 컬러를 활용해 브랜드 고유의 스포티즘을 제안하는 디자인으로 폴햄의 변화에 주류를 이룰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명했다.
폴햄의 키즈 라인 ‘폴햄 키즈’도 폴햄 사업부의 야심찬 행보에 발을 맞추어 단독 브랜딩으로 전개한다. 지난해 런칭 이후 e샵에서만 진행했는데, 올 여름부터 단독 17개점으로 출발, 이달 13개점을 추가 전개하고 내년 70개점까지 확대한다.
한편, 올해 신규출점 매장 추가와 비효율 매장 정리 등 총 250개점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매출 목표액 1750억원을 상회할 18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조정희기자.

   
   
   
위로부터 폴햄, 폴햄키즈, 프로젝트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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