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S/S시즌을 겨냥한 '프레타포르테 파리' 전시회가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파리 베르사이유 전시장에서 개최된다.특히 아트모스페어 데떼를 위한 새로운 건축 컨셉과 카사보를 위한 새로운 무대 연출, 픽앤믹스(Pick&Mix)의 국제화 등을 통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즐겁게 하며, 규모를 확장하고자 하는 전시회의 의지를 과시하게 된다.매 시즌을 거듭하며, 패션에 있어 액세서리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영향력 또한 커져 가고 있는 점을 반영, 패션의 필수 아이템인 액세서리를 절제되거나 아니면 지나칠 정도로 자유로운 실루엣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코드화시키면서, 패션쇼의 스포트라이트로 부각시킨다.이번 전시회의 창조적인 세계는 변화를 절제하거나, 완전히 다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아트모스 데떼는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면서 완전히 혁신적인 건축 세노그라피를 이용해 호기심을 유발시키게 될 것이다. 특히 까사보는 깜짝 놀랄 만큼 신선하고, 창조적이며 독창적인 전시관을 보여줄 것이다. 픽앤믹스는 믹스된 어번웨어 컨셉을 강조하면서, 일련의 해프닝과 퍼포먼스를 연출하게 된다.또하나 새로운 '부띠끄 퍼포맨떼'는 멀티-브랜드 방문객들을 겨냥해 부가 가치가 있는 적절한 제안들로 핵심부를 공략할 예정이다.또 프랜차이즈에 초점을 맞춘 '라벨 애브뉴'도 별도 전시된다.언제나 창조적이며 고급 시장을 겨냥한 아트모스피어 데떼는 패션과 액세서리에 있어 톱10에 드는 디자이너들을 집합시킨다. 질 뒤푸르, 제롬 드레퓌스, 발리 바레, 이자벨 발뤼, 소피 두드, 씨씨 홀레이스, 델핀-샤를로뜨 빠르망띠에, 레 비쥬 드 소피, 빌 앰버그, 빠뜨릭 콕스 등은 지난 시즌에도 참가한 실력파들이다. 이 전시관은 그 어느때보다도 선별적으로 소매 유통업자 주축의 엘리트 그룹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이번 시즌에서는 무대 세팅의 혁명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형식적 틀에서 벗어나 감각의 세계에 기초한 경험을 끌어들이는 것. 이것이 바로 전시회 설계자이자 디자이너인 막시밀리아노 비지와 건축가인 까를로 마리아니의 도전 컨셉이다.또 카사보는 전설적인 연회 분위기와 독특한 크로스 오버적 컨셉으로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남성복과 여성복, 그리고 액세서리에 전념하는 이번 시즌에는, 극도로 창조적인 아동복들이 소개되는 반면, 첫 데뷔를 앞둔 디자이너들의 장식과 디자인에 비쳐진 두 개의 무대로 다이나믹한 제품군을 형성한다.이번 박람회는 미래의 이미지인 프랑스적이면서 국제적인 컨셉의 스토어들을 모델로 하고 있다.창조성과 독창성을 중요시하는 선정작업은 엄격하게 이뤄지는데 예를들면 라 페 빠를레, 파니 크레띠앵, 오렐리 마띠고, 필라휘즈, 올리비에 스트렐리 옴므, 췩 온 어 미션 등의 브랜드들은 각기 다양한 방식으로 독창적인 디자인들을 선보일 것이다.따라서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비범한 것들을 발견하고 새로운 경이로움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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