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인 서울>

COEX 소재관ㆍ파르나스 패션관 등 분리 운영
10시 개막 행사…11시 30분 비즈니스 교류회

지난해 '프리뷰 인 서울' 개막식 모습

국내 대표적인 섬유 소재 전문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2017’이 28일 월요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PIS는 지난해부터 패션관을 신설해 국내 중소 패션 기업들을 소개하는 장을 만들고 점차 범위를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에는 접근성을 높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에 전시장을 만들고 한국의류산업협회가 운영하는 쇼룸 ‘르돔’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쎄컨스킨, 두칸, 디아스토리, 베베엔비노 등 50개 업체를 특별히 선보인다.
첫날인 28일 월요일 10시에 개막 테이프커팅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섬유패션 업계 주요 인사들은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가 마련한 ‘미래패션연구소’ 부스에 들러 ‘나만의 옷’을 제작하는 시연회를 진행한 후 전시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어서 비즈니스 교류 오찬이 11시 30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로즈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PIS에는 17개국 섬유패션 기업 388개사가 655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257개사가480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이들은 세계 최대의 스판덱스 원사로 명성이 있는 효성과 코오롱패션머티리얼, 한일합섬 등 원사 메이커를 비롯해 다양한 패션 소재 기업들이다. 영원무역이 올해에도 소재관에 참가해 소재와 의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에도 많은 단체관이 참여한다. 대한방직협회,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ECO융합섬유연구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등 주요 섬유단체와 연구원도 공동관 형태로 참가해 회원사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 해외 바이어를 위한 투어 및 기업 탐방은 경기 북부에 포커싱할 예정이다. 20명의 바이어가둘째 날인 29일 경기도 양주에서 열리는 ‘경기 니트 패션쇼’를 참관하고 주변의 우수 니트 직물 기업을 탐방할 예정이다.
지난해와는 달리 패션쇼와 세미나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29~30일에 코엑스 E홀에서 ‘Job Fair’가 열려 특성화고와 대학 졸업생을 국내 섬유패션 기업에 소개하는 기회가 생겼다. 30일 오후 6시에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에서 ‘이상봉 컨테스트 패션쇼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전시회 기간 동안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에서 1만5000여점을 전시 판매하는 ‘나눔 바자회’가 열린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많은 국내 패션 업계의 소재 및 의류 소싱 담당자가 즐겨 찾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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