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8~30일 ‘PIS’ 참가…현장 실무교육 실천
예술성ㆍ전문성 지닌 신진 텍스타일 디자이너 육성

이번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에서 대학생들의 텍스타일 디자인을 상용화하는 실험이 진행된다.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텍스타일디자인과는 예술성과 전문성을 지닌 창의적인 텍스타일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28~30일 서울 COEX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 2017’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피어나다’라는 의미의 ?CLORE를 중심 주제로 하여 Blending Boundaries, Luxe Exotica, Wonderwall, Slumberland의 4가지 테마로 제작된 창의적 텍스타일 디자인을 선보인다.
첫 번째 테마인 ‘Blending Boundaries’는 융합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이질적인 역사나 문화들을 분석하고 조합하여 클래식한 디자인을 표현하고 있다.
두 번째 ‘Luxe Exotica’는 이국적인 자연의 동식물의 공존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을 이용해 상상의 꽃을 만들어내는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텍스쳐로 자신만의 플로랄 패턴을 핸드 페인팅 기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세 번째 ‘Wonderwall’은 현대의 사회적, 환경적인 문제를 직시하고 의식의 출구를 통해 현실에서 일어날 것 같지 않지만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을 디자인으로 재해석하여 동경의 세계를 이끌어 내고 있다.
마지막 테마인 ‘Slumberland’는 1989년도에 만들어진 ‘Little Nemo: Adventures in Slumberland’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보이는 초현실적인 환상의 나라를 소재로 하여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시선으로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디자인 모티브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4학년 중심의 졸업을 앞둔 예비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함께 전시해 디자인 기획에서 제작, 응용에 이르는 전개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대학의 섬유패션 전공학과가 매년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현장과 소통, 공감, 행동해야 하는 실용학문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실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이들은 이번 하계방학 동안에도 사회적 요구를 수용하고 학생들의 진로, 적성, 관심분야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졸업과 동시에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김봉섭 계명대학교 텍스타일디자인학과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산학연계 활동을 통해 텍스타일 디자인 및 제품 공동개발 등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며 섬유패션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과는 2005년부터 산업과 예술의 이상적 조화를 통하여 섬유패션 산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창조적 텍스타일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매년 트렌드 분석을 통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개발해 ‘프리뷰 인 대구(PID)’’프리뷰 인 서울(PIS)’ ‘하임텍스틸(독일, 프랑크푸르트)’ ‘인터텍스타일 상하이(중국, 상하이)’ 등 국내외 유명 박람회 참가를 통해 현장 실무교육의 산실이라는 확실한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문의: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학과 학과장 김봉섭
(010-9489-1122, 053-620-2252 E-mail: bongseop@km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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