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백화점 체인

-2분기 매출 6%↑
 

미국 할인 백화점 체인 TJ맥스와 마샬스의 모기업 TJX가 리테일 불황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TJX는 최근 기업의 7월말 종료된 2분기 순매출이 지난해 2분기에 비해 6% 증가해 84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7% 매출 상승을 달성했던 TJX가 성장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앞서 백화점 체인 JC 페니와 메이시는 2분기 매출이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보고했다. 

다른 많은 미국 내 의류 리테일러들이 매장 수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TJX는 최근 260개의 새 매장을 올해 안에 오픈할 계획을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각 1000여개 TJ맥스와 마샬스 리테일러를 운영 중이며, 홈패션 및 가구 리테일러 홈 구즈 619개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이달 중순부터 미국 내에서 홈센스 홈패션 리테일러들을 새로 오픈하기 시작했다.  캐나다, 유럽, 호주 등 지역을 포함해 총 3900 여개 리테일러를 두고 있다. TJX는 260개 새 매장 중 아직 어느 리테일러가 어느 지역에 자리 잡게 될 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CEO 어니 허만은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 수가 늘었으며, 이는 매출 증대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상반기 순매출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해 161억 달러에 달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