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항만 확장
-JICA 235억엔 투자

일본이 의류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항만 개발에 투자한다. 

글로벌컨스트럭션리뷰 등에 따르면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는 최근 시한욱빌 항만 개발을 위해 235억 엔(2억1600만 달러)의 론을 제공하기로 캄보디아 정부와 합의했다. 

시한욱빌 항만은 캄보디아의 유일한 심해항으로 확장 개발 후 항만의 하역능력은 두 배가 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서남부에 위치한 항만은 베트남의 호찌민, 캄보디아 프놈펜, 태국 방콕을 연결해 주며 이들 지역을 글로벌 다른 위치와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캄보디아는 내란 이후 1993년경부터 정치,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현재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의류 제조 산업이 주도하고 있다. IMF는 지난 달 캄보디아를 방문한 이후 현재 2017~2018년 캄보디아 경제가 7%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JICA의 론은 40년 만기로 이자율은 연간 0.01%다. 이를 통해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 등 새로운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규모가 큰 선박들 또한 항만에서 수용하게 된다. 이번 확장 개발 프로젝트로 시한욱빌 항만의 하역능력은 45만 TEU(20 피트 상당 유닛)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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