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재 사업 확장
-미주, 유럽 입지 다져

태국 소재 섬유 및 섬유 화학제품 기업 인도라마 벤처가 멕시코의 산업용 섬유 전문 기업을 인수한다. 

인도라마(IVL)는 최근 기업의 자동차 소재 부문을 확장하기 위해 멕시코 두라파이버(DuraFiber Technologies, DFT)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DFT는 멕시코 내 주요 산업용 섬유, 타이어 리인포스먼트, 스페셜티 파이버 생산 기업으로, IVL은 인수를 통해 미주 지역과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게 될 전망이다. 

DFT의 타이어 코드 패브릭 제품 등은 IVL을 자동차 섬유 소재 부문에서 비중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주게 될 것이라고 IVL은 전했다. 

DFT는 멕시코 케레타로 내 공장에서 연간 3만7500톤의 PET HMLS, PET HDI, 나일론 6를 생산해오고 있다. 이들은 타이어 코드 패브릭과 산업용 섬유로 만들어 진다. 인수는 2017년 3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멕시코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등을 거쳐야 한다. 

멕시코 시설 매입과 동시에 IVL은 DFT의 프랑스 롱라빌 설비 또한 인수하기로 했다. 이 역시 최종 합의와 승인 등을 앞두고 있다. 롱라빌 설비는 연간 3만5000톤 가량의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IVL은 글로벌 가장 큰 석유화학제품 및 울 원사 생산 기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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