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데이팩 등 부활
-한정판 가방 라인

미국 섬유 기업 인비스타의 코듀라 브랜드가 노스페이스와 파트너십 형성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빈티지 제품을 출시한다. 

이노베이션인텍스타일 등에 따르면 코듀라(Cordura)와 노스페이스는 한정판으로 세 개의 빈티지 가방 디자인을 출시하기로 했다. ’68 데이팩(Daypack), ’78 더플 L, ’78 더플 S 등 세 개의 오리지널 가방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오늘날 첨단 소재를 사용해 제조하는 컬렉션이다. 

한정판 가방들은 코듀라 브랜드 하에 혁신을 거듭해 온 밀리터리 소재를 사용한다. 아웃도어 활동, 극한 스포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이상적인 컬렉션이다. 

소재는 ‘Black and Arctic Multicam Cordura’ 패브릭으로 브룩우드 공장에서 생산됐다. 브룩우드 공장은 코듀라 브랜드 섬유 제품을 생산하는 가장 오래된 공장 중 한 곳이다. 소재는 원래 군사 전술 용도로 사용돼 왔다고 한다. 

컬렉션은 밀리터리 느낌에 모던한 아웃도어 느낌을 가미해 디자인을 제작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가죽 제조사 호윈 레더(Horween Leather) 또한 한정판 빈티지 컬렉션 제작에 참여했다. 디자인 손잡이에 액센트를 가미하는 느낌으로 가죽이 더해졌다. 

시카고 소재의 비어스 USA가 노스페이스 디자인 컬렉션의 생산을 맡았다. 한정판 에디션 라인은 2000개가 제작된다. 온라인 매장과 노스페이스 플래그십 매장들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달 말 미국의 대규모 아웃도어  전시 이벤트 ‘OR SUMMER 2017’에서 선보여졌다.

1929년 듀퐁이 코듀라 섬유를 처음 개발했을 때 이는 레이온을 지칭했다. 1966년 나일론 섬유로 브랜드 이름이 옮겨졌다. 1977년부터 코듀라 브랜드가 대대적으로 상업화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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