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총 매출 9%↑
-아시아 시장 ‘선전’

미국 스포츠 의류 기업 언더아머의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언더아머는 6월말 종료된 2분기 매출이 11억 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밖 해외 매출은 무려 57% 증가했다. 

CEO 케빈 플랭크는 “2분기 실적이 오늘날 역동적인 글로벌 환경 속에서 기업이 다양한 성장 전략을 성공적으로 펼친 것을 보여준다”며, “지난 3년 간 사업을 두 배 이상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상당한 투자와 자원을 필요로 했다”고 전했다. 

미국 밖 매출은 총 매출의 22%를 차지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EMEA) 지역에서 57% 증가했고, 아시아 지역에서 89% 증가했다.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10% 증가했다. 

총 의류 매출이 11% 증가해 6억8100만 달러에 달했다. 풋웨어 매출은 2% 감소해 2억3700만 달러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풋웨어 매출은 58% 증가했었다. 

언더아머는 북미 내 변화하고 있는 리테일 환경으로 인해 매출에 다소 악영향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홀세일 매출은 3% 증가해 6억55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소비자 직판 채널 매출은 20% 증가한 3억8600만 달러에 달했다. 총 마진은 2016년 46.4%에 비해 160b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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