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공식 후원하는 ‘제 5회 DMZ 평화통일대장정’이 지난 23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완주식과 함께 14박 15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DMZ 평화통일대장정은 2013년,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밀레 기술 고문을 맡고 있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전국 대학생들이 휴전선 길 350km를 함께 걸으며 분단 조국의 역사적 교훈과 통일의 의미를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행사다. 올해로 5회째 성공리에 진행됐고, 밀레는 2013년 첫 회부터 5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가 중이다. 밀레는 원정대원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총 2억원 상당의 아웃도어 제품을 후원했을 뿐 아니라, 350km의 전체 일정 중 일부 구간은 밀레 한철호 대표도 함께 걸으면서 원정대원들의 완주를 독려하며 행사의 뜻을 기렸다.

‘제 5회 DMZ평화통일대장정’은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힘차게 출발했으며 23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된 완주식을 끝으로 14박 15일 간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엄홍길 대장과 120명의 대원은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 파주로 이어지는 350km의 대장정을 무사히 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