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뮈텔 JEC 대표, ‘JEC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 주재

-11월 1~3일 COEX, 복합소재展ㆍ국제탄소페스티벌 진행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JEC 아시아 국제 복합소재 展’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려 복합소재 산업에 대한 관심을 끌어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복합소재 관련 업계, 학계, 언론계 관계자들이 대거 몰렸고, 세계 최대 복합소재 산업 조직인 JEC그룹에서 직접 방한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점점 더 커져가는 복합 재료의 중요성을 집중 조명했다.

직접 방한한 프레데릭 뮈텔 JEC 대표 겸 CEO 는 이날 참석자들과 함께 복합소재 산업에 대한 현재 및 미래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공유했다.

“서울에 올 때마다 복합소재 및 혁신에 관련된 한국 시장의 역 동성에 항상 놀라곤 한다. 소재과학 및 공학과 관련해 정부, 업계, 연구기관이 함께 만든 소위 ‘골든 트라이앵글’의 독특한 경제적 활력을 느낀다”며 “그 증거로 오늘 여기에 온 많은 참가자들을 들 수 있다. 나는 오늘 그들이 복합소재의 현 상황과 우리가 함께 극복해야 할 도전 과제와 경쟁을 파악하기를 희망한다. 이러한 점들이 바로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리는 ‘제 10회 JEC 아시아 展’에서 추구하는 목표점”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미 80% 이상이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국내에서는 효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20여 개 업체가 참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가 개회사를 했다. 그는 “9년 동안 싱가폴에서 열렸던 ‘JEC 아시아’가 10회를 맞아 서울로 이전된 것을 환영하며 다가오는 11 월의 전시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컨퍼런스에는 국내 복합소재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청 연사로 초빙되어 무대에 올랐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정동철 원장이 전라북도의 탄소산업 현황을 소개했으며, 한국복합재료학회 김기수 회장은 한국의 복합소재 현황과 전망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JEC 아시아와 국제탄소페스티벌(ICF)

‘JEC 아시아’는 처음으로 탄소재료 및 복합소재 기술에 관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12회를 맞는 국제탄소페스티벌(International Carbon Festival, ICF) 포럼에서 다룰 주제는 JEC 아시아 컨퍼런스와 상호 보완적인 주제를 가지고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며, 50% 정도로 예상되는 해외 참가자들이 서울의 아름다운 도시와 전시회를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믿는다”고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부르거 JEC 그룹 아시아 담당 이사가 덧붙였다.

JEC그룹은

JEC는 25만명의 전문가 네트워크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복합소재 산업 조직이다. JEC는 세계적 혹은 지역적 네트워킹과 정보 서비스를 통해 복합소재 산업을 대변하고, 홍보하고, 발전을 지원한다. 지난 20년 동안 JEC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였으며 국제적인 평판을 획득했다. JEC는 프랑스 파리에서 ‘JEC 월드쇼’, 한국 서울에서 ‘JEC 아시아’, 미국 애틀란타, 보스톤, 휴스톤에서 ‘JEC 아메리카’를 개최한다.

한편 복합소재 산업은 전세계 55만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790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를 만들어낸다.

국제탄소페스티벌 (ICF)

ICF(International Carbon Festival)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탄소산업 부흥을 위한 국제 행사로서, 올해 12회를 맞이해 ‘JEC Asia’와 함께한다. 탄소산업 최신기술 동향 공유, 상용화 사례 전시 및 일반인들의 탄소산업 대중적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탄소산업전(전시회), 국제포럼, 카본아트 전시, 탄소악기 연주, 탄소산업 체험부스 등을 통해 관련 전문가를 포함한 일반인들의 참여도 가능한 행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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