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서울시, 사회공헌 프로젝트 협약식 체결
2020년까지 서울시 체육 시설 보수 및 설치 계획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대표 에드워드 닉슨)와 서울시가 19일 서울시청에서 서울 시민의 스포츠 시설과 환경 개선 및 공익성 강화를 위해 단계별 장기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내 올바른 스포츠 문화 확립 및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협약식을 체결했다. 

아디다스코리아와 서울시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2020년 12월까지 서울시가 보유한 체육 시설의 안전 장비 설치부터 낙후된 시설 개ㆍ보수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을 수립,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류경기 행정 1 부시장, 아디다스 코리아 에드워드 닉슨 대표, 강형근 브랜드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아디다스 코리아 에드워드 닉슨 대표는 “아디다스는 ‘스포츠를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사회공헌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많은 서울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고, 이로 인해 삶이 더욱 윤택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 류경기 행정1부시장은 “생활 속에서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고, 시민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디다스코리아와 공동으로 서울시의 노후된 생활체육 인프라를 개ㆍ보수하여 한걸음 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다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디다스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2만여명의 러너들이 참가하는 ‘마이런 부산’ 마라톤 대회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부산광역시, 부산문화방송과 함께 부산 시민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의 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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