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 27일 연구원서 ‘결점 해결 세미나’ 개최

-현장파견근무제 실시…현장방문 기업애로 적극 해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파견 근무제를 실시하는 등 밀착 지원에 나서고 있다. 
연구원은 27일 직편물의 결점 원인 분석과 제조공정 개선 사례를 통한 품질 관리 및 트러블 슈팅(Trouble Shooting)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섬유제품 결점 원인분석 및 현장방문 기업애로 해결 세미나’를 개최한다. 
원료와 실에서 원단이 되기까지 많은 제조공정을 거쳐야 할 뿐 아니라, 의류제품이 되기 위해서는 부자재와의 조화가 매우 중요하다. 섬유제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결점에 대해 그 원인을 물리적, 화학적, 광학적으로 분석, 결점의 원인을 추적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함으로 공정개선과 품질향상을 꾀할 수 있다.
섬개연은 최근 의뢰받은 실과 원단의 결점발생 사례별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현장방문 기업애로 해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결점분석과 현장애로 해결이라는 투 트랙 방식으로 실질적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연구원은 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애로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을 기업현장에 직접 파견한다. 해당 연구원은 1일 8시간 파견 근무하며, 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거나 연구소의 전략적 인프라를 연계해 기업 지원을 돕게 된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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