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운송량 반토막 우려
-폭발물 감지 시스템 요구

EU가 방글라데시 항공화물에 대해 보안 요구 사항을 강화했다. 
방글라데시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EU는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EU 국가들로 운송되는 항공화물에 대한 보안을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로 인해 항공화물 비용이 증가하고 물량이 급감했다고 한다.
EU는 6월1일을 시작으로 방글라데시를 ‘고위험국’으로 분류하고, 방글라데시에서 출발하는 모든 화물에 X-레이 스크리닝을 거칠 것과 폭발물 감지 시스템(EDS), 폭발물 감지견(EDD)을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방글라데시는 아직 EDS 기기나 EDD를 갖추지 못한 상태다. 
방글라데시는 다음 달 2개의 EDS 기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2개를 부가적으로 더할 계획이다. 
방글라데시 발 항공화물은 현재 경유지인 제 3국에서 2차적인 스크리닝 과정을 거쳐 EU로 운송되고 있다. 이로 인해 부가적인 운송비용이 생기고 있다. 
관계자들은 6월 다카에서 발송되는 항공화물이 5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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