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2별관 준공…지하 1층ㆍ지상 6층 연면적 6228㎡ 규모
용두동 본관 이어 안양 1ㆍ2별관 활용 시너지 효과 극대화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안양 2 별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원장 박형건)은 2년여에 걸친 신축공사를 마치고 국가기술표준원, 유관 시험기관 및 소비자단체 대표 등 기관 및 단체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5일 제2별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 행사는 안양 1별관과 200m 위치에 있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 2별관(경기 안양시 만안구 전파로 24번길 82, 안양동 201-14)에서 준공식과 시설관람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2별관은 지난 2015년 4월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11월 착공해 올해 3월 10일까지 공사 기간은 15개월이 소요됐다. 부지 3359㎡(매입비 103억원)에 건축면적 1031㎡, 연면적 6228㎡ 등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건축비 98억원)이다.
이에 따라 KATRI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관은 경영지원, 사업관리, 섬유제품 분석시험 등, 안양 제1별관은 비섬유분야 분석시험, 유해물질 분석시험, 안양 제2별관은 섬유제품 분석시험, 다운 및 특수모 분석시험, 바이오 탄소 함량 분석시험, 섬유분야 연구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형건 원장은“이번 안양 2별관 준공에 따라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가속질량분석기(AMS)를 도입하면서 개시한 바이오탄소 함량분석 서비스 제공, 섬유관련 시험실의 공간 부족 해소 및 첨단 섬유시험 장비의 설치공간 확보가 가능해졌다”면서 “또 시험분석 부서의 지역적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가 가능하고, 섬유ㆍ비섬유 제품 및 섬유제품의 역학ㆍ유해물질 분석 간의 업무 연계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2별관 준공식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