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경영대상/ 내수 패션 부문
□ ㈜형지아이앤씨 최혜원 대표이사

최혜원 대표이사

코스닥 상장 기업인 ㈜형지I&C 최혜원 대표는 패션계에서 보기 드물게 가장 아래서부터 꾸준히 실력을 쌓아 온 준비된 경영인이다.
2008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해 글로벌소싱구매팀,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 상품기획실, PI Project을 거쳐 지난 2013년에는 패션그룹형지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하며 패션그룹형지의 주요 핵심 업무를 맡아 두각을 나타냈다.

이를 계기로 2014년 ㈜형지I&C의 캐리스노트 사업부장을 맡으며 성공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이끌어 내 다시 한 번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30여 년 전통의 여성 커리어 브랜드 ‘캐리스노트’의 기존 올드한 이미지를 버리고 ‘커리어 컨템포러리’를 지향하며 35~45세 실 고객층의 소비패턴 및 니즈를 적극 수용해 실용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한 결과 인수 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는 지키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해 커리어 조닝에서는 이례적으로 슈퍼모델 ‘야노시호’를 과감하게 브랜드 뮤즈로 기용했고 이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캐리스노트의 괄목할 만한 성과 뒤에는 최혜원 대표의 현장중심경영이 뒷받침된다. 고객과의 접점인 매장에서의 직원들과 지속적인 소통, 즉각적인 처리 등은 본사와 매장과의 신뢰를 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현재 ㈜형지I&C의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자 패션그룹 형지의 엄격한 윤리경영 기준을 적용해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조직 재정비를 통해 경영 및 관리 효율을 극대화 해 나가고 있으며, 비수익 자산 정리를 통해 클린한 재무구조를 확보하는 등 내실을 튼튼히 다져 가고 있다.
아울러 남성복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국제 표준인 ISO 14001 인증 및 소비자 중심 경영의 CCM 인증을 획득한 ㈜형지I&C는 고객만족경영을 실현해 나가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매칭그랜트 제도(임직원이 기부하는 액수만큼 기업이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를 통해 희망고 및 서울영아일시보호소 등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솔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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