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대상/특수 강연니트직물 부문
□ (주)부건니트 윤정환 대표이사

윤정환 대표이사

(주)부건니트는 자타가 공인하는 특수 강연니트직물분야의 대표적인 강소기업. 환편니트직물 기술 개발의 대가인 윤정환 대표이사(63)의 진두지휘로 고부가가치 차별화 니트직물을 개발해 수출과 내수시장에서 확고한 비교우위를 구축하고 있다.
코오롱을 거쳐 금오텍 생산 공장장으로 30년 현장 근무에서 터득한 노우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 원단 개발에 열정 어린 집념을 과시하고 있는 윤 회장의 독창적인 비교우위 전략이 시장에서 적중하고 있다. 환편니트직물 신기술 개발의 대가답게 동종업계에서 모방하기 어려운 고난도 기술을 개발해 상품화하면서 부건니트의 명성은 국내외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경북 성주에 자체 환편직물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부건니트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신개념 고기능성 니트직물을 잇따라 선보여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나의 예증으로 대표적인 ‘크레닛’ 원단은 애슬레저룩과 데일리웨어용으로 대히트하고 있다.
다양한 원사들로 구성돼 있으면서도 이음새가 없는 이른바 심리스(Seamless)원단 표면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아이템은 패션 의류로서 부가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솔리드 염색과 디지털 프린트, 후가공 등 다양한 트렌드에 적용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환편니트직물 개발의 산실을 자처할 정도로 고기능성 특수 니트직물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부건은 싱글 스판보다 고부가가치 더블 아이템을 중점 개발해 적중시키고 있다. 노멀보다 팬시 아이템으로 발 빠르게 전환해 세계 패션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시키고 있어 동업계의 부러움 속에 카피업체들의 눈길이 모아질 정도다. 히트 품목 크레닛에 이어 후속 혁신 제품 개발도 다양하게 이루워지고 있다.
윤 회장은 차별화 고기능성 강연니트직물 산실인 부건니트의 안정성장뿐 아니라 업계를 위한 헌신과 봉사에도 앞장서 존경을 받고 있다.
자신의 공장이 있는 성주지역 중소기업 협회장으로, 그리고 전국 니트직물수출협의회장으로 많은 시간과 부담을 감수하며 업계의 화합과 단결, 정보교류를 통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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