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 대상/패션 경영인 부문
□ (주)NS인터내셔널 김태승 부사장

김태승 부사장

중견 패션기업으로 우뚝 선 (주)NS인터내셔널의 김태승 부사장은 김기복 회장으로부터 혹독한 경영 수업을 받는 패션경영의 전문가. 21년 전인 지난 96년 대학 졸업 후 부친인 김 회장이 창업한 (주)뇌성에 입사해 말단 사원을 시발로 패션 경영을 배워 상무, 사장 대행의 부사장으로서 회사 경영 전반에 걸쳐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원래 지난 77년 출범한 (주)뇌성은 신사복 전문생산공장으로 우리나라 최초 남성복 브랜드인 삼성물산 ‘댄디’ 신사복을 생산하는 협력업체로 시작했다. 품질과 신용을 생명으로 일관한 경영전략에 힘입어 2004년까지 제일모직 갤럭시와 유명 남성복 브랜드의 생산을 진행해오다 기술력과 노우하우를 바탕으로 남성복 전문 패션 전문회사로 발 빠르게 변신했다. 상호를 (주)NS인터내셔널로 바꾸고 본격적인 남성복 전문패션기업으로 변신해 고도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솔루스’ ‘제니스’ ‘런던포그’ ‘제이코드’ ‘테노버’를 런칭하여 브랜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2009년 ‘런던포그’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여 진행 하던 중 2014년에는 ‘런던포그’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하는 공격경영을 펼치고 있다. 오랜 생산 노우하우를 바탕으로 품질경영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가격대비 품질이 좋은 가성비를 앞세워 소비자 깊숙이 파고들어 급성장하고 있다.
의류생산을 개시한 이래 중견 패션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5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NS인터내셔널은 이제 남성복뿐 아니라 여성과 스포츠, 잡화 등 토탈패션업체로 도약을 서두르고 있다. 아울렛 매장의 최강자로 등극한 NS인터내셔날은 이제 유명 백화점 입점까지 결정해 일취월장을 보장받고 있다.
창업주인 김기복 회장의 탁월한 경영기법을 전수받고 있는 김태승 부사장은 2세 경영인으로서 경영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격에 예리한 판단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 부사장은 부친인 김 회장의 전폭적인 신임과 함께 토탈 패션기업 도약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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