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장 동력 대상/ 첨단 신소재 개발 부문
□ 벤텍스㈜ 최호연 본부장(이사)

최호연 본부장(이사)

벤텍스㈜ 최호연 이사가 올해 삼우당 섬유패션 대상의 신성장 동력 대상/첨단 신소재 개발 부문의 영광을 차지한다.
최 이사는 성균관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5년 삼양사 직물팀을 시작으로 ㈜파카 영업팀, J.H.글로벌 생산팀을 등을 거쳐 14년간 벤텍스에 몸담아 왔다. 영업지원팀 본부장을 맡고 있다.
삼양사에서 근무할 당시 폴리에스터 차별화 원사와 P/N 분할사 교직물, 해도사를 사용한 인조 스웨드 원단을 개발했고, ㈜파카에서 계열사인 파카RGB(염색공장)의 에어 플로우 염색기 품질 안정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원단 영업을 맡았으며, J.H.글로벌에서 니트 및 다양한 후가공(물나염, 전사나염, 프로킹, 메탈 프린트, 포일 프린트, 엠보, 펀칭 등) 원단을 생산했다.
이를 바탕으로 2003년에 벤텍스에 입사한 그는 섬유과학연구소 설립을 진행하고 연구원으로서 일방향 수분 전이 섬유인 ‘드라이존(DRYZONE)’ 개발 및 세계 최고 기술력의 다양한 기능성 섬유 소재 개발 과제를 2011년까지 8년간 수행했다. 2011년에는 수분 감응형 스마트 섬유 개발로 IR52 장영실상 수상을 했다. 2012년부터는 생산 관리를 맡아 품질 개선 및 안정화에 기여하며 군납 관련 원단 및 침구용 원단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소재 개발에 관여해 큰 성과를 거뒀다.
보온 및 충격방호 소재인 ‘에어린(Airin)’ 개발(2005.5~2007.10: 산자부 기술 지원 과제)에 참여했다. 이는 새지 않는 AIR 터널을 웰딩 가공을 통해 만들어 공기를 주입함으로써 보온 효과 및 충격 방호 효과를 갖는 섬유이다. 특허도 갖고 있다.
또 수분 감응형 자기제어 스마트 섬유(Auto-Sensor Transformer)를 개발했다. 발생한 땀을 흡수해 원단 스스로 형태 변화하는 스마트 섬유(2011.6: IR52 장영실상 수상)이다. 통기성과 착용감을 개선해 3건의 특허를 갖고 있다.
자일리톨 가공을 통해 땀 발생 시 흡열 반응을 일으켜 냉감 기능을 갖는 섬유 ‘아이스필(ICEFIL)’을 개발했다. 냉감성과 관련된 3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그 밖에도 알루미늄층을 원단에 도포하여 체열반사 기능을 갖는 보온 섬유 ‘메가히트-RX(MEGAHEAT-RX) 개발, 광방열 기능을 갖는 볼 타입(BALL TYPE) 충전재 ‘솔라볼(SolarBall) 개발, 흡습 발열 기능을 갖는 보온 섬유 ‘메가히트(MegaHeat) 개발에 참여하는 등 스포츠ㆍ아웃도어용 신섬유를 개발하며 시장 개척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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