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가축 등 제공
-유목민, 농가 지원

인도 정부가 울 산업을 장려하고 있다. 
인도 섬유부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지난 3년 간 다양한 방법으로 울 생산을 지원해 왔으며, 이로 인해 울 산업에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한다. 
섬유부는 파시미나 울 개발 계획(Pashmina Wool Development Scheme)을 통해 3억3980만 루피의 지원금을 지난 3년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카르길 지역에 거주하는 340여 농가에 가축을 제공해 파시미나 울 생산을 시작하도록 했다. 파시미나를 제공하는 20만 여 가축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의약품을 제공하기도 했으며, 연간 4만 여 가축에게 식품보충제를 제공해오고 있다. 
인도 정부의 이와 같은 노력으로 인해 염소 한 마리 당 파시마나 생산성은 9.3% 증가했다. 카르길을 포함한 라다크 지역에 파시미나 염소를 방목하며 키우는 유목민들을 위한 천막 또한 520여개 제공했다고 한다. 
인도는 현재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양의 울을 생산하는 나라다. 글로벌 총 생산량의 약 1.8%를 생산하고 있다. 인도의 울 소비는 현재 약 1억3500만 킬로그램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이는 2019~2020 시즌 2억6000만 킬로그램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인도 내에서 생산되는 울 의류, 원사, 섬유, 수제 카페트 등은 주로 미국과 EU 국가들로 수출되고 있다. 
중동,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또한 인도 울 제품의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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