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소매, 반팔, 걷어 올린 셔츠는 자연스럽게 손목의 시계가 드러나게 한다. 스타일과 기능은 물에 닿아도 변색되지 않는 시원한 느낌의 메탈 스트랩,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안겨주는 가죽 스트랩, 물 속에서도 문제없는 다이버 시계까지 다양하다. 이번 여름 클래식한 매력의 커플 아이템 선물로 사랑을 표현하는건 어떨까? 밋밋한 여름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시계에 주목해보자.

■ 시원한 느낌의 메탈 스트랩

-감성적인 문페이즈 메탈 워치

<프레드릭 콘스탄트_(좌) 클래식 하트비트 문페이즈/ (우) 레이디 슬림라인 문페이즈>

스위스 워치 매뉴팩처인 프레드릭 콘스탄트에서는 달의 이미지를 담아 로맨틱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문페이즈(Moonphase)’ 워치를 제안한다.

남성 워치인 ‘클래식 하트비트 문페이즈(Classics Heartbeat Moonphase)’는 브랜드의 상징인 하트비트(다이얼의 일부를 드러내 무브먼트의 밸런스를 노출하는 것)를 느낄 수 있으며 시, 분, 초, 날짜 기능과 더불어 6시 방향에 탑재된 문페이즈 기능을 통해 한 달 주기로 달의 기울기를 확인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여성 워치인 ‘레이디 슬림라인 문페이즈(Ladies Slimline Moonphase)’는 시간 표시 눈금에 다이아몬드 장식, 다이얼에 마더 오브 펄(Mother of Pearl, 자개) 소재를 사용하여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해준다.

 

-화사한 옐로우 골드 컬러 메탈 워치

<티쏘_발라드>

스위스 메이드 워치 브랜드 티쏘(TISSOT)에서는 옐로우 골드 컬러로 화사함을 더한 ‘발라드(Ballade)’ 커플 워치를 선보인다. 단조로운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착용하기 좋은 이 제품은 시계의 심장부분을 요동치게 만드는 기술인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탑재하였으며, 최대 80시간의 파워리저브(동력 저장 기능)를 제공한다.

‘클루 드 파리 (clous de Paris)’ 디테일이 가미된 시계 테두리와 가독성 높은 깔끔한 다이얼이 돋보인다. 특히 여성 제품에는 마더 오브 펄(Mother of Pearl, 자개) 다이얼을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시크한 블랙 다이얼 메탈 워치

<모리스 라크로와_아이콘 젠트>

대부분의 메탈 스트랩 시계는 실버나 화이트 다이얼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블랙 컬러 다이얼과 메탈 스트랩의 조화는 색다른 매력을 전해준다. 클래식하고 시크한 느낌이 있어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며 소장가치를 높여주는 아이템이다.

스위스 워치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Maurice Lacroix)의 아이콘 젠트(AIKON Gents) 워치는 케이스와 시계 테두리, 브레이슬릿의 각도가 분명하고 날카롭게 떨어지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고급스러운 마감처리와 로듐으로 제작된 시곗바늘, 시간 표시 눈금 바(bar)로 인해 뛰어난 가독성을 자랑한다. 캐주얼 룩 뿐만 아니라 정장 룩과도 손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티쏘, 르 로끌 파워매틱 80

<티쏘 르 로끌 파워매틱 80 (Tissot Le Locle Powermatic 80) 로즈골드 콤비 워치>

티쏘의 ‘르로끌’ 은 1853년 티쏘가 탄생한 스위스 르로끌 (Le Locle) 마을을 기념하는 클래식 라인으로서 르로끌 마을에서 1525년 건립되어 스위스의 역사적 기념물로 기록되고 있는 교회 시계탑을 손목 위에 그대로 재현했다.

티쏘 르 로끌 파워매틱 80은 파워매틱 80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하여 80시간 이상의 우수한 파워리저브(연속 사용) 기능을 자랑하며 팔목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태엽이 감겨 구동하는 기계식 시계의 단점을 보완해 손목에 차고 있지 않아도 3일이상 구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다이얼 속 르 로끌 사인과 로마 숫자로 표기한 인덱스는 세련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 기품있는 순수 클래식 가죽 스트랩

-엘리오스 문페이즈

<엘리오스 문페이즈 (ELIROS MOON PHASE)>

시간이 흘러도 유행이 뒤떨어 지지 않는 순수 클래식 워치의 모리스 라크로와 엘리오스 컬렉션.

엄격한 모리스 라크로와의 품질 기준에 따라 생산되었다. 스위스 고품질의 쿼츠 무브먼트가 장착됐으며 최고급 송아지 가죽 밴드에는 모리스 라크로와의 “M” 로고가 세팅돼 스타일에 엣지를 더한다. 럭셔리한 의상이나 캐주얼한 의상에도 안성맞춤이다.

엘리오스 문페이즈는 12시 아래에 문페이즈 표시 및 날짜 표시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달과 별이 장식되어 로맨틱한 워치 매력을 선사한다.

 

-아이콘 젠트

<아이콘 젠트 (AIKON Gents)>

모리스 라크로와의 아이콘은 1990년대 초 모리스 라크로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칼립소 컬렉션을 더욱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 시킨 모델이다. 아이콘 젠트는 남성성이 두드러지는 제품으로 케이스, 베젤, 브레이슬릿의 각도가 분명하고 날카롭게 떨어지는게 특징이다. 깔끔하고 납작한 사파이어 글래스를 장착하고 있어 패셔너블한 셔츠 소매에도 잘 어울린다. 젠틀하면서 동시에 강렬한 디자인 그리고 최상의 기술이 어우러져 절묘한 균형을 보여주는 아이콘 젠트는 실버와 블랙 두 가지 다이얼로 선보이며, 메탈 브레이슬릿 버전과 최고급 송아지 가죽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 물 속에서도 시간을 확인하고 싶다면? 다이버 시계

-글라이신, 컴뱃 서브 컬렉션 

<컴뱃 서브 컬렉션>

서핑을 즐기는 욜로족들이라면 핸드폰 대신 꼭 필요한 것이 다이버 시계이다. 다이버 시계는 물속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방수에 탁월한 기능을 가진 시계이다. 또한 다이얼의 시간 표시를 야광 처리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가독성을 높여준다.

1914년 설립된 100년 이상의 전통과 기술력을 보유한 스위스 워치 브랜드 글라이신(GLYCINE)에서는 서핑이나 스노쿨링을 즐기는 욜로족들을 위한 다양한 다이버 시계, 컴뱃 서브(Combat SUB) 컬렉션을 제안한다.

전세계적으로 스포츠 영역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컴뱃 서브 컬렉션은 다이버 워치로서 20ATM 기압 방수 기능으로 잠수 시에도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컴뱃 서브 컬렉션은 다양한 케이스 컬러(블루, 레드, 그린, 블랙, 골드), 다양한 밴드 소재(러버, 나토, 메탈, 가죽)로 구성되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는 폭이 넓어 다양한 스타일과 상황에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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