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계면활성제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섬유 및 의류산업 발전으로 고급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게면활성제 시장규모가 매년 10% 이상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중국의 염료 생산량은 연간 34만t에 달하고 이 중 염색용 계면활성제는 26만~27만t 가량으로 품종은 1200여종에 달한다. 전처리 염료 연간 소비량은 7만4000~7만7000t, 저너리 계면활성제는 11만8000~12만2000t, 후처리 염료 연간 소비량은 6만8000~7만1000t으로 나타났다.중국에는 현재 계면활성제 생산업체가 100여개사에 달하며, 2001년 기준 연간 생산량 5000t 이상인 업체는 20개사, 1만t 이상이 9개사, 5만t 이상은 2개사에 달했다.중국내 생산 제품은 하이드로설파이트(hydrosulfite), 광택제, 확산제, 롱가리트(rongalite), 방염제 S 등 가운데 하이드로설파이트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계명활성제 생산량의 60%를 차지했다. 또 광택제와 확산제도 계면활성제 전체 생산량의 5%와 4%를 각각 점유했다.중국의 대규모 염색공장은 주로 상하이, 저쟝성, 상둥성 일대에 분포돼 있으며 동북3성에는 7~8개 정도에 불과하다. 랴오닝성 소재 염색공장들은 대부분 중국산 계면활성제를 사용하며 수입제품을 쓰는 곳은 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다.현재 지명도가 높은 수입제품은 독일 바이엘, 바스프, 일본 타카마쓰등이다. 독일과 일본산 제품은 품질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한국산 제품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지난 2000년 중국의 염색포 생산량은 1995년에 비해 25.2% 증가한 170억9000만m를 기록했고, 2002년 200억m에 달했으나 대부분 재고없이 전량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중국의 의류수출은 2000년 520억달러에서 2005년 700억~75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염료 및 계면활성제 수요 역시 막대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10.5' 기간 중 중국의 염색기술은 더욱 빠른 속도로 발전했다. 특히 환경 보호형 장비 및 기술 등 최신 기술 도입으로 2005년 40% 이상의 생산설비가 국제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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